사이드 프로젝트가 멈췄을 때 3권
시작은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파일을 열지 않게 됐다.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혼자 하는 일에는 마감도 동료도 없기 때문이다.
멈춘 사이드 프로젝트에는 보통 세 개의 병목이 겹쳐 있다. 만드는 속도가 느리고, 무엇을 만들지 계속 바뀌고, 안 해도 아무 일이 안 생긴다. 이 셋은 성격이 달라서 한 권으로는 안 풀린다. 기술로 속도를 올리고, 제품 방법론으로 범위를 자르고, 마지막에 나를 밀어붙이는 순서가 필요하다.
먼저 『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로 손이 멈추는 구간을 없앤다. 만들 수 있게 되면 그다음 질문은 '무엇을 먼저 만들 것인가'다. 여기서 『린 스타트업』으로 완성 대신 검증 단위로 범위를 쪼갠다. 그래도 저녁마다 미루게 된다면 『딱 1년만 미쳐라』를 마지막에 읽는다. 순서를 바꿔 동기부여부터 읽으면, 의욕만 오르고 진도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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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기술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
조태호
코드를 못 짜서 못 만든 게 아니라, AI에게 무엇을 시킬지 몰라서 못 만들었다.
이 책을 고른 이유
기술 장벽이 병목인 단계를 맡는다. '만들 줄 몰라서 멈췄다'를 '시킬 줄 몰라서 멈췄다'로 바꿔놓는 책이다.
ACTION만들고 싶은 것 하나를 골라 화면과 동작을 다섯 줄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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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경제/경영린 스타트업
에릭 리스
다 만들고 검증하지 말고, 검증하면서 만들어라.
이 책을 고른 이유
범위가 병목인 단계를 맡는다. 다 만들고 보여주려는 계획을 잘라, 이번 주에 끝낼 수 있는 크기로 줄인다.
ACTION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핵심 가정 세 개를 종이에 적고, 가장 위험한 하나에 동그라미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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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자기계발딱 1년만 미쳐라
리치파카(강연주)
평생 열심히 살 수 없다면, 1년만 몰아쳐서 판을 뒤집는다.
이 책을 고른 이유
강제력이 병목인 단계를 맡는다. 앞의 두 권으로 길이 뚫린 뒤, 실제로 저녁 시간을 쏟게 만드는 역할이다.
ACTION오늘 달력에 1년 뒤 날짜를 표시하고 그날 무엇이 남아 있어야 하는지 한 줄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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