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bridge
내가 붙잡고 있어야만 일이 굴러가고, 손을 떼면 바로 멈출 때

팀이 안 움직일 때 3권

지시는 다 내렸는데 진행이 안 된다. 결국 내가 다시 붙잡고, 붙잡는 동안만 굴러간다. 사람이 게으른 게 아니라 일이 돌아가는 구조가 없는 거다.

이 조합은 원인을 세 층으로 나눈다. 맨 아래는 설계다. 누가 무엇을 언제 결정하는지 정해지지 않으면 모든 게 나를 거쳐 간다. 그 위가 관계다. 시킨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겹치지 않으면 지시는 소음이 된다. 맨 위가 결단이다. 구조를 고치는 일에는 늘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드는 결정이 따라붙는다.

읽는 순서는 자율주행경영부터다. 지금 멈춘 지점이 사람 탓인지 설계 탓인지 먼저 갈라야 한다. 다음이 인간관계론이다. 설계를 바꿔도 사람이 안 따라오면 문서만 남는다. 마지막이 하드씽이다. 앞의 두 권으로도 안 풀리는 문제, 즉 정답이 없는 결정만 남았을 때 펼친다. 세 권을 한 번에 읽지 말고 한 권씩 적용하고 넘어가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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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율주행경영
    STEP 1경제/경영

    자율주행경영

    신규섭

    대표가 자리를 비운 하루, 회사가 멈춘다면 그건 사람 문제가 아니라 설계 문제다.

    이 책을 고른 이유

    문제를 사람에서 구조로 옮기는 단계를 맡는다. 내가 없으면 멈추는 지점을 찾아 위임과 자동화로 바꾸는 작업이 여기서 시작된다.

    ACTION오늘 받은 질문 중 반복되는 것 하나를 골라 기준 문서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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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STEP 2심리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사람을 움직이는 건 논리가 아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

    바꾼 구조에 사람을 태우는 단계. 지시를 따르게 만드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게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튼다.

    ACTION오늘 하려던 지적 하나를 골라, 말하기 전에 상대의 잘한 점 한 가지를 먼저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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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드씽
    STEP 3경제/경영

    하드씽

    벤 호로위츠

    정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도, 경영자는 결정해야 한다.

    이 책을 고른 이유

    구조와 설득으로도 안 풀리는 잔여 문제를 맡는다. 데이터가 답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결정을 미루지 않는 법을 배운다.

    ACTION지금 미루고 있는 결정 하나를 적고, 마감 날짜를 캘린더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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