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bridge

ISSUE 2026-10-05

칼 융의 내면수업 —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 내 안에서 버려둔 조각이다.

2026년 10월 5일에 구독자에게 보낸 호입니다.

이 호에 실린 책

이 호의 큐레이션

보낸 그대로

인사이트 브릿지 · 2026년 10월 5일

■ 오늘의 책 — 칼 융의 내면수업 (강이안)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 내 안에서 버려둔 조각이다.

  · 그림자는 없애는 게 아니라 되찾는 것
    내가 부정한 성질은 삭제되지 않고 뒤로 간다. 어릴 때 "욕심내지 마라", "화내지 마라"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욕심과 분노는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남는다. 안 배운 기능은 통제되지 않는 형태로 튀어나온다. 평소 온순한 사람이 사소한 일에 폭발하는 장면이 그 예다.…

  · 페르소나는 가면이 아니라 직무다
    사회적 얼굴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회의에서 침착한 팀장 역할을 하는 건 능력이고, 그걸 벗고 출근할 방법도 없다. 문제는 벗을 줄 모르게 될 때 생긴다. 역할이 길어지면 역할의 감정만 느끼게 되고, 역할 밖의 자기 취향과 의견은 희미해진다.…

  · 거슬리는 사람이 내 지도를 그려준다
    투사는 내 안의 인정하지 않은 부분을 남에게서 보는 일이다. 판단의 강도가 단서다. 누가 싫은 건 흔하지만, 설명이 안 될 만큼 과하게 싫은 건 드물다. 자기 자랑하는 동료가 유독 참기 힘든 사람은 보통 자기 인정 욕구를 금지한 쪽이다.…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것]
  □ 오늘 감정이 가장 크게 튄 순간 하나를 세 줄로 적어둔다.
  □ 유독 싫은 사람의 특징을 한 단어로 쓰고, 그 단어를 내 금지 목록에 옮긴다.
  □ "나답지 않다"며 접어둔 일 세 개를 적고 가장 작은 하나를 실행한다.

전문 보기: https://book.qpx.kr/book/칼-융의-내면수업?ref=newsletter

■ 테마 큐레이션

  · 화를 못 참을 때 4권 — 별일 아닌 데서 욱하고, 쏟아낸 다음에 자책하게 될 때
    https://book.qpx.kr/curations/anger-reset?ref=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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